2022년 09 월 20일, 서울 –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IDC, 대표 한은선, https://www.idc.com/kr)는 2022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 어워드에서 KT,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신한금융투자를 올해의 국내 수상사로 선정하였다고 금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구 DX어워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조직을 수상 부문별로 선정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한다.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는 아태지역 12개국 707개의 엔드유저(end-user) 조직에서 총 1,071개의 프로젝트가 후보로 참가를 신청했다. 한국에서는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 부문에서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클라우드 전환 ▲미래의 업무 부문에서 KT의 ‘KT,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미래의 트러스트 부문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의 전환’ ▲올해의 CIO 부문에서 신한금융투자의 전형숙 본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IDC는 오는 10월 13일 IDC DX 서밋을 개최하고 2022년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온라인 시상식과 수상사와의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대담 세션에서는 수상사들의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퍼스트 세상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전략 및 방안 등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국가 및 아태지역 수상사를 선정하기 위해 2단계 접근 방식을 따른다. 모든 후보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분류기준에 기반한 표준 평가 프레임워크에 따라 각 국가 및 아태지역 연구원들에게 공정하게 평가받는다. 국가별 수상 프로젝트는 아태지역 결선에 진출하여 같은 수상 부문의 다른 국가 수상사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아태지역 수상사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IDC DX 서밋 아태지역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IDC 한은선 대표는 “올해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 참여한 프로젝트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국내 조직의 디지털 전환이 부서별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단계에서 디지털 ROI 격차를 좁히고 전사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환 작업을 추진하는 단계로 넘어온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제 조직은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기능을 일관성 있고 미래 지향적인 방식으로 통합하며 생태계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 IDC DX 서밋에 참여하여 조직 전반에 디지털 전환의 문화를 확대 구현하기 위한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13일 개최되는 IDC DX 서밋 한국 행사는 IDC의 콘텐츠 허브 플랫폼인 IDC아레나에서 버추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등록은 웹사이트 (idc.com/event/dx-summit-korea)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끝>

[참고] 2022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어워드 한국 수상 기업 프로젝트 소개

1.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 (Future of Digital Infrastructure) 부문 베스트 선정

신한금융투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대응 및 대형 IPO 등 사전에 예측되는 특정 이벤트로 인한 거래량 폭증을 대비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서비스 안정성과 경제성 및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공격적인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기반의 멀티캐스트 시세 데이터 처리 환경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하여 IT 인프라의 안정성과 고가용성 확보 등 신한금융투자만의 서비스 차별화 방향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IPO 당시, ‘신한알파 MTS’ 채널의 동시 접속자가 2019년 대비 5.3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물리 서버 도입 대비 약 90%의 비용 절감을 실현하였다.

2.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의 전환 프로젝트, 미래의 트러스트(Future of Trust) 부문 베스트 선정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고품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인공지능 보안체계를 구축하였다. 기존 이벤트 처리 중심의 수동적 보안 관제에서 사이버 공격의 분석부터 차단까지 자동화된 처리 방식의 차세대 보안 관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인공지능을 디지털 정보 보안 체계 전면에 적용한 정부∙공공 기관 최초의 사례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 Response)를 적용하여 기존의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차별화함으로써 사이버보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그 결과, 알려진 공격에 집중했던 방어 체계를 정상에서 벗어나는 이상 행위를 탐지하여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 대응하는 체계로 바꾸었고, 대응 과정을 자동화하여 관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진화된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였다.

3. KT의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 부문 베스트 선정

KT는 2020년부터 Work Innovation Project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전국 2.2만명 임직원들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을 지원을 통해 업무 시간을 연간 약 9만 시간 이상 단축, 103억원을 절감하였다. (2021 기준) 대표적인 업무혁신 서비스로는 '전대리'와 '마비서'는 RPA와 챗봇을 결합하여 전표 처리와 복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조사원'은 연간 1,000건의 현황 및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사이니'는 비대면으로 전자 서명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하였다. 자동화와 언텍트, 페이퍼리스 업무 시스템을 구현으로 업무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성공적으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또한, 2021년부터 '그룹 DX One Team TF'를 구성하여 DX 강화 경험을 30여개의 그룹사에 전파하고 교육부터 DX 업무 혁신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코칭/워크숍 등 KT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

4. 신한금융투자의 전형숙 CIO, 올해의 CIO(The Year of CIO) 부문 베스트 선정

신한금융투자의 전형숙 ICT본부장은 '오픈 플랫폼 기반 디지털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 하에 퍼스트 클라우드(First Cloud) 전략을 추진해 왔다. 증권업권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분석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권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CC (AI Contact Center) 시스템을 구축하며, 증권업 최초 MTS 시스템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그룹 One Data 플랫폼 구축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부서 경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애자일 문화를 전파하였다. 전 본부장은 클라우드 실증사업과 애자일 문화로의 변화를 통해 빅테크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회사를 뛰어넘고자 하는 디지털 리딩 컴퍼니 비전을 구현하며,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인 메타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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